서울대 낙성벤처밸리, 국비 지원 타당성 조사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서울대는 대학과 서울시, 관악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성벤처밸리'가 국비 지원을 위한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거점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지'로 최종 후보에 오른 서울 등 8개 지자체 중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선정하고, 나머지 지자체 7곳은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낙성벤처밸리 사업은 올해 중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되며, 사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인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대가 서울시, 관악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낙성벤처밸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서울대 후문에 위치한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와 남부순환로 일대 부지에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창업 앵커시설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서울대는 특히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소, 글로벌 기업 등을 입주 시켜 벤처투자와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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