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25일 방미…미국 세계잼버리 현장 방문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자매 도시를 방문하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도 찾는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26∼29일 자매결연한 뉴저지주를 방문해 주지사 등과 면담하고, 전북을 알리기 위해 건립한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인 에어로팜스와 창업기업도 둘러볼 예정이다.
송 지사는 31일부터 이틀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찾아, 차기 개최지 자격으로 2023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를 홍보한다. 새만금잼버리대회 리셉션에 참석하고, 폐영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자매결연 지역인 워싱턴주를 방문해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기업인 아마존도 견학한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전북도의 국제화 역량 강화, 국제교류 확대, 자매우호 지역과 관계 공고화 및 협력관계 향상 등으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세계잼버리 현장을 찾아 진행 경험을 벤치마킹하면서, 2023 새만금 대회 홍보와 전북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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