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롯데슈퍼에 전남 쌀 첫 입점…'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전남지역 농수산물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도와 롯데슈퍼는 이달 24~30일 전국 롯데슈퍼 매장에서 전남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담양 멜론, 담양·장성 토마토, 순천·화순 복숭아, 완도 전복, 영광 굴비, 신안 새우, 무안 양파즙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을 통해 전남산 쌀이 롯데슈퍼 전국 매장에 처음으로 입점한다.
전남도와 롯데슈퍼가 올해 6월 맺은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무안 황토랑 쌀과 보성 녹차 미인 쌀이 판매대에 오른다.
서울과 광주에 있는 롯데슈퍼 매장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5곳을 개장한다.
롯데슈퍼 광주 풍암점에는 화순 도곡 로컬푸드의 직매장을 오는 29일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이달 3~5일 전국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무안 양파 500t을 판매하기도 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공급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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