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기간제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경신교육재단 관계자 5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서 1차 서면평가에서 탈락해야 할 5명의 순위를 조작하거나,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전원을 탈락시키는 등 전형 과정을 위반해 부정 채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평가 기준을 바꾸는 등 서류 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올해 초 대구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재단 관계자 6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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