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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F-16 8대 도입 결정…'냉전 이후 최대 전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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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F-16 8대 도입 결정…'냉전 이후 최대 전력 증강'
1조4천억원 들여 2023년까지 도입 예정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불가리아가 미국의 F-16 전투기 8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가리아로선 냉전 시대 이후 최대 전력증강이다.
불가리아 의회는 20일(현지시간) 정부가 제안한 F-16 블록 70 전투기 8대 도입안을 찬성 128대 반대 78로 가결했다.
불가리아가 도입하기로 한 F-16 블록 70은 F-16의 최신형 파생 모델이다.
불가리아는 12억5천만 달러(약 1조4천700억원)를 들여 2023년까지 F-16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단좌형 6대, 복좌형 2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전투기 8대와 미사일·탄약, 정비 장비, 조종사 훈련 비용이 포함된 가격으로 냉전 시대 이후 최대 규모의 전력 증강 계획이다.
그러나 불가리아 국내에서는 지나치게 고가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해 바레인은 F-16 16대를 11억 달러(약 1조2천900억원)에 구매했다.
불가리아는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했으며 2007년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됐다.
불가리아 공군은 도입한 지 30년 이상 된 미그 29 전투기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나마 비행 가능한 미그 29는 7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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