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5개 선정
기업·시민·전문가, 도시문제 해결할 기술 개발…12월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로 추진하기 위해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5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업이 4차산업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가 될 시민과 전문가가 기술을 실험하고 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곡을 시범사업지구로 삼아 약 6개월간 진행되며, 12월 성과보고회가 열린다. 시는 프로젝트 당 1억 원을 지원한다.
5가지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행과 물건 구매를 돕는 앱을 개발하는 '시각장애인 무장애도시 시범사업' ▲ 지역의 냄새 데이터를 지도로 구축하는 '주민참여형 마곡 스마트시티 냄새 커뮤니티 매핑사업' ▲ 아파트 화재감지 앱을 개발하는 '리빙랩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마곡지구 주거지역 화재상황 인지 시스템 구축' ▲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자율주행기반 로봇플랫폼 활용 실외배송' ▲ 전동킥보드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스테이션 기반 스마트시티형 IoT(사물인터넷) 1인 교통수단 연구'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업은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사업설명회 또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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