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싸이 품으로…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R&B 싱어송라이터 크러쉬(본명 신효섭·27)가 싸이가 이끄는 기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했다.
피네이션은 17일 공식 SNS에 크러쉬가 전속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영상을 올리고 '웰컴'(welcome)이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2012년 데뷔한 크러쉬는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설립한 아메바컬쳐에서 6년간 활동하며 '오아시스'(Oasis), '그냥'(Just), '잊어버리지마', '뷰티풀'(Beautiful) 등 히트곡을 냈다. 감미로운 보컬에 프로듀싱 능력을 갖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아메바컬쳐와 계약 만료를 알린 그는 최근 싸이가 콘서트 '흠뻑쑈'에서 공개한 9집 신곡 '해피어'(Happier)에 피처링해 주목받았다.
피네이션에는 가수 현아와 이던, 제시가 소속돼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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