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은 18일 일본에서 '동북아 평화와 한일 협력'을 주제로 '2019 제2차 한일관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쿄 일본국제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일 양국의 자세 ▲한일관계 악화의 배경과 해결 방안 ▲지역 및 세계 질서 속 한일 양국의 위치와 상대화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주러시아 한국대사를 지낸 위성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전문위원, 김기정 연세대 교수,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일본 측에서는 주미일본대사를 지낸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쿠라타 이데야 방위대 교수, 쿠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편집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종연구소와 일본국제문제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이시형 이사장은 "양국 간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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