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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품질 인증 강화…전문취급점 간판·라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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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품질 인증 강화…전문취급점 간판·라벨 지원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횡성한우 전문취급점에 대한 품질인증이 강화된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전문취급점에 대한 차별화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간판과 품질인증(이력) 라벨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로 80㎝, 세로 90㎝ 크기로 제작되는 포인트 간판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우 형상이 돌출형으로 디자인됐다.
또 포장육 이력 라벨은 새로운 디자인에 품질인증 정보와 개체 사육지, 어미 소 사육지 등의 정보가 담겨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횡성지역에서 횡성한우만을 취급하는 판매장은 농·축협 14곳과 개인 판매장 10곳 등 총 24곳이 운영 중이다.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제도는 2012년 시작됐으나 비선호 부위 처리 고충 등으로 개인 판매장은 지역 전체 판매장의 10%에 미치지 못할 만큼 운영이 까다롭다.
이에 군은 간판과 라벨 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다음 달까지 전문취급점 간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유통 정책을 통해 명품 횡성한우의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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