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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스타즈호텔, 가족단위 관광객 공동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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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스타즈호텔, 가족단위 관광객 공동 유치
호텔 측 '아빠와 함께 울산투어' 패키지 출시…이벤트 다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호텔과 손잡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가족 여행객 유치를 위해 기획된 여행상품은 남구에 있는 스타즈호텔 울산점의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란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호텔 예약업체(OTA)인 호텔나우와 위메프, 스타즈호텔 누리집에서 선착순 200개 팀을 모집한다.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는 직장 생활로 바쁜 아빠가 여름 휴가 기간 아이들과 함께 대왕암공원, 외고산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마을, 십리대숲 은하수길 등 울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 상품에는 객실 1박, 2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호텔은 여행 중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냉팩을 제공하고, 울산시는 여행용 구급 약품 세트를 지원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울산 관광지에서 함께 찍은 멋진 사진을 게재하면 추첨해 객실 무료 숙박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2018년 3월 남구 삼산동에 개관한 스타즈호텔 울산점은 여행 전문회사인 모두투어가 운영한다.
총 345개 객실에 레스토랑, 미팅룸, 비즈니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16일 "지역 호텔과 기업체 등과 상호 협력해 여름 휴가철에 더 많은 관광객을 울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울산을 찾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동구 라한호텔(옛 현대호텔)과 연계해 수도권 은행과 보험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 활동을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단체 숙박 가족에게 해울이 캐릭터가 있는 스케치북을 지원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후 우수작품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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