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63

  • 15.49
  • 0.57%
코스닥

864.16

  • 5.99
  • 0.69%
1/4

인기 캐릭터 한자리에…'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모레 개막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 한자리에…'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모레 개막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기 캐릭터 한자리에…'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모레 개막
코엑스서 21일까지…'또 다른 나로 일상을 풍요롭게'
'라이선싱 콘' 국내외 전문가 50여명 발표…미래산업 조망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기 캐릭터들과 만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마켓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가 오는 17~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행사 주제는 '또 다른 나(Another Me)로 일상을 풍요롭게'이다.
1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캐릭터·콘텐츠 관련 기업 270여 곳이 참여해 8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로보카폴리'의 로이비주얼, '공룡메카드'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팩토리 등 국내 캐릭터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과 인기 국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드림웍스 등 해외 유수의 콘텐츠 기업들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국내외 대표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기획 전시관이 마련됐다.
'키덜트의 선반'에선 핸드메이드 RC카와 피겨 등으로 키덜트들의 셀럽이 된 안자카의 작품을 비롯해 인기 이모티콘, SNS 캐릭터 등을 선보인다. '굿즈 라이프 관'은 '스위트몬스터' '이컴코리아' 등 식음료, 패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캐릭터 제품을 전시하며, '웹툰 라이선싱 특별관'은 '가담항설' '극한견주' 등 인기 웹툰을 중심으로 꾸민다.
50인의 캐릭터 작가가 참여해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루키 프로젝트 존'도 설치된다.
외국 기업들이 운영하는 '해외기업존'이 따로 마련되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콘텐츠 산업에서 라이선싱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라이선싱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회의 '라이선싱 콘 2019'을 개최한다.
캐릭터 라이선싱은 캐릭터 지식재산권 소유자가 타인에게 재산권 사용권을 부여하는 행위를 뜻한다.



17~19일 진행되는 '라이선싱 콘'은 '팬덤 파워와 세계관 확장'이란 주제 아래 6개 분과로 나눠 발표·토론하는 '라이선싱 콘퍼런스'를 비롯해 '전문 강연(마스터 클래스)', '라이선싱 공동연수(워크숍)',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콘텐츠 분야의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멕시코 파나데리아 라이선싱&마케팅의 최고경영자 마카 로터가 '남미 콘텐츠 라이선싱 마켓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마카 로터는 100대 멕시코 여성 기업에 7차례 선정되는 등 남미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이선싱 기업가로 손꼽힌다.
이어 '미니언즈' '유니버설 스튜디오 쥬라기 월드 어트랙션' 등의 제작에 참여한 미국 NBC 유니버설의 제프리 다젯 부사장이 'APAC(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라이선싱 마켓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터미네이터 등 유명 영화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준 오는 '영화 산업의 최근 트렌드 및 영화 프랜차이즈와 콘텐츠 IP의 힘'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비즈니스 존'을 예년보다 30%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250개 참가업체와 3천300명의 국내외 바이어 간의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된다.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독립 상담부스와 기업은행, 창투사들이 참가하는 금융투자지원관도 마련돼 상담을 돕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산업 간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해 견인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별 공식 홈페이지(characterfair.kr·licensingcon.kr·sicaf.org) 참고.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