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로 지진 피해지역 재건 필요"…포항시 전문가 포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가 전문가와 함께 도시재건 방향을 모색한다.
포항시는 오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관에서 11·15 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정부 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 필요성을 강조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다.
이창수 가천대 교수가 '포항, 지진을 넘어 부흥을 위한 도시재건' 기조연설을 하고 김경대 한동대 교수가 '11·15 포항지진 관련 도시재건 필요성', 조정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국외 지진피해 지역 도시재건 성공사례', 오인영 변호사가 '포항지진 특별법을 통한 도시재건방안 제시'를 발표한다.
이어 이명훈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상봉 고려대 교수, 서종국 인천대 교수, 방재원 대한건축사협회 경북회장 등 전문가가 피해주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도시재건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 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포럼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과 시민 뜻이 국회와 정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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