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용친화 대표기업 9개사 선정…"고용환경 우수"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양질의 일자리 지속적 창출을 위해 고용환경이 우수한 지역 9개 기업을 2019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평가한 결과 거림테크㈜, ㈜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샤니 대구공장,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엘에스(LS)메카피온㈜, ㈜이월드, ㈜코그 9개사가 선정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2개사, 자동차부품 1개사, 기계 1개사, 소재 1개사, IT 1개사, 식품 1개사 등이다.
평가를 맡은 대구테크노파크는 "고용친화경영, 청년일자리 창출지표를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들 9개사는 최근 2년간 청년 채용비율 82.5%로서 대졸 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이 최하 2천900만원, 최고 4천700만원이다. 평균은 3천400만원 수준이다.
대구시는 9개사에 직원 근무환경 개선·복지향상을 위해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고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한 고용친화 대표기업은 기존 50개사에서 올해 9개사를 합쳐 총 59개사로 늘었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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