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정부 대북제재 유예검토설 부인에 경협주 약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정부가 '북한 핵 동결 시 대북 제재 유예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는 소식에 대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1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좋은사람들[033340]은 전날보다 6.51% 떨어진 5천46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신원우[009275](-5.00%),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4.47%), 제이에스티나[026040](-4.29%), 재영솔루텍[049630](-3.91%) 등의 대북 경협주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 완전 동결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여러 매체가 전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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