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내년 최저임금 8천590원…2.9% 인상, 속도조절 현실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천59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8천350원)보다 240원(2.9%) 오른 금액이다. 사용자안(8천590원)과 근로자안(8천880원)이 표결에 부쳐져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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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종 "한미일 고위급협의에 한미 적극적…일본, 아직 답 없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현지시간) 대(對)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 등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미국이 한미일 3국의 고위급 협의를 하려는 것에 한국과 미국은 적극적 입장이지만 일본 측은 아직 답이 없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국은 두 동맹국이 협조하면서 건설적으로 잘 해결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미국 입장에서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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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역줄어도 한국이 日수출·흑자 3위…규제확대시 일본도 타격
올해 들어 한일 간 냉기류가 이어지면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비중이 17년 만에 7%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 전체 수입에서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4.1%로 3년 만에 최저로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국은 일본의 무역 흑자국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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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핵대표, 베를린 협의…"북미실무협상 조속 재개 노력"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회동해 북미 간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협상 시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회담을 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한미의 공동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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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 낮 최고 30도…경기·강원 일부지역 소나기
초복(初伏)인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에 대기가 불안정해 낮 시간대 5∼10㎜의 소나기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경기도와 충남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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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이어 다우지수도 이정표…사상첫 27,000 돌파
미국 뉴욕증시의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7,000선을 뚫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7.88포인트(0.85%) 오른 27,088.0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월 '26,000 고지'에 올라선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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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고장에, 평화의 물결이…광주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
100여개 나라에서 가져온 물이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로 모인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이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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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10만원 아동수당, 9월부터 '만7세 미만'으로 지급 확대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월 10만원의 보편 아동수당이 9월 25일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0개월∼83개월)으로 확대 적용된다. 지금은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 지급 대상 확대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전체아동은 지난 4월 말 기준 236만7천명에서 276만7천명으로 40만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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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수출입물가 5개월만에 동반하락…환율·유가하락 영향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나란히 하락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1월(-1.4%) 이후 5개월 만이다. 작년 6월과 비교해서는 2.5%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달러당 1,183.29원에서 6월 평균 1,175.62원으로 0.6% 떨어진 게 원화 기준 수출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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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용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채소·정육은 전통시장이 저렴"
휴가철 캠핑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제품 중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채소와 정육은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등 유통업체 85곳에서 휴가철 캠핑용 식재료 25개 품목 39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대상 가공식품 16개 중 12개 제품이, 음료와 주류는 11개 중 9개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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