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관세를 낮추고 수출 세금 리베이트 정책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로 대외무역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전체적인 수입 관세 수준을 계속 낮추는 방안을 연구하고 수출 세금 리베이트 정책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리 총리는 자금 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정부는 수출신용보험의 역할을 확대하며 수출 기업의 보험료도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위안화 결제를 더욱 편리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입 서류를 간소화하고 통관 시간을 단축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