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먹거리 행사인 '신세계 고메 페스티벌'을 12일부터 28일까지 전 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휴가철에 많이 팔리는 먹거리에 더해 풍성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식품관과 식당가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쿠폰과 SSG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쿠폰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연다.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는 선착순 2만5천명에게 먹거리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자니로켓, 백미당, 삼송빵집 등 인기 먹거리 아이템을 매일 2개 품목씩 선정해 하루 1천명에서 최대 2천명까지 선착순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문자로 할인쿠폰을 받은 고객은 해당 점포에서 28일까지 바우처로 교환한 뒤 내달 11일까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여는 것은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백화점을 찾는 '백캉스족'이 늘어난 데다 온라인 쇼핑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여름 세일 실적은 전년 대비 17.6% 신장했고 이달 들어 9일까지 SSG닷컴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의 가격 경쟁력과 오프라인의 재미·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옴니채널 행사로 온·오프라인 바캉스족을 모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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