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맞춤형 저출산대응센터 구축사업 6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맞는 저출산 대응 거점센터 구축 계획 6개 사업을 선정해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사업' 공모를 진행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전시 공동육아 커뮤니티 거점 '다함께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경기 시흥시 보건소 내 임신·출산·돌봄 원스톱 서비스 공간 '다 가치 키움', 전북 김제시 세대통합형 어울림센터, 전남 영광군 보육·창업 연계 지원 '돌봄플러스', 경북 문경시 돌봄·놀이 통합 커뮤니티 공간 '아이도담센터', 경남 합천군 육아 종합지원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등이다.
해당 지자체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저출산 대응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들 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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