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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신청사·도청 제2청사 건립에 66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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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신청사·도청 제2청사 건립에 66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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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신청사·도청 제2청사 건립에 668억원 투입
내달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 신청…2022년 12월 준공 목표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의회 신청사 및 도청 제2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9일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3천525㎡에 지을 청사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사업비는 668억원이다.
도는 다음 달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방재정법상 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타당성 조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계획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충북도는 내년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 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도의회 신청사는 연면적 9천㎡, 도청 제2청사는 4천80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제2청사에는 북카페와 도서관 등 도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1만5천200㎡의 지하 주차장에는 45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다. 현 도청의 주차대수까지 포함하면 831대에 달한다.
충북도가 지난 5월 도청 공무원 322명과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남녀 1천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공무원·주민 모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주차대수 확대를 꼽았다.
현 도청 면적은 2만7천25㎡로 법적 면적 기준(3만9천89㎡)보다 1만2천64㎡ 작다. 행정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간이 비좁아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는 도의회는 도청 신관에서 더부살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건립이 마무리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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