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는 오는 16일 밤 11시 15분 새 지식 정보 프로그램 '지식채집 프로젝트 베짱이'를 선보인다고 8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최신 이슈를 15분 만에 소개하는 포맷이다.
첫방송에서는 후쿠시마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방송한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후 8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방사능 오염에 대한 논란과 괴담은 여전히 확산 중이다.
취재진은 원폭 사고일로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상에서 방사능 수치를 기록해온 이타테 마을의 이토 씨와 만났다. 이토 씨는 사고 때와 비교하면 일본의 방사능 복구작업이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토 씨는 그러면서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식품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짱이' 첫 회에서는 이밖에도 고(故) 노회찬 의원의 뒷이야기와 정치평론가, 언어학자가 분석하는 '노회찬 언어'의 특별한 힘, 그리고 세계 각국이 탐사 경쟁을 펼치는 달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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