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 KBO 6월 월간 투수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0)가 KBO리그 6월 최고의 투수로 뽑혔다.
KBO는 7일 "요키시가 6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KBO는 프로야구에서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월간 투수상을 준다.
요키시는 6월 한 달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53을 기록했다.
지난달 총 5경기에 출장해 3승 무패를 기록한 요키시는 34이닝 동안 단 2점의 자책점만 내줬다.
특히 6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무사사구 완봉승(9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거뒀다.
요키시는 6월에 삼진/볼넷 비율(6.00), 이닝당 출루허용률(0.82), 9이닝당 볼넷(1.32)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요키시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시상은 16일 고척돔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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