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 유니버시아드 사격 10m 공기권총 금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3관왕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이 4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박대훈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모스트라 드 올트라마레에서 펼쳐진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1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그는 결선에서 243.8점을 쏴 중국의 장보웬(238.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회 때 50m 권총 개인·단체전과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대훈은 당시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내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임호진(한국체대)은 196.6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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