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류현진 시즌 10승·통산 50승…샌디에이고전 6이닝 5K 무실점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 동시에 달성하고 위대한 전반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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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도 더위에 땀 '뻘뻘'…곳곳 폭염경보
"찜통 속에 있는 '인간 딤섬'이 된 것 같아요." 5일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35도로 예보되며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은 급습한 불볕더위에 휴대용 선풍기, 냉면, 팥빙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서울 외에도 경기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강원 횡성·화천·춘천 등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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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산소재 통관 중단돼…"이틀째 허가 나온곳없어"
4일 시작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인해 일본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소재 품목의 수출통관이 이틀째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5일 "어제부터 일본이 수출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수출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때문에 일본에서 수입하던 해당 품목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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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사회적경제는 포용국가의 한 축…취약계층 버팀목"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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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4.5% 인상…가구당 월 1천329원 올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4.5%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해 7월 인상(4.2%) 이후 1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전년도에 발생한 미수금 해소를 위한 정산단가 인상요인(4.9%p)과 가스공사 총괄원가 감소에 따른 도매공급비 인하요인(-0.4%p)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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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노조 최종 쟁의 조정협상 결렬…9일 총파업 불가피할 듯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 간 최종 쟁의 조정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노사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쟁의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우정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정노조는 이날 오후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정부의 제시안을 놓고 찬반을 물어 총파업 돌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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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원동 붕괴사고 '인재'…충분한 안전조치 없이 가림막만 달랑"
서울 잠원동에서 4일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허술한 안전관리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지상 5층·지하 1층짜리 건물이 붕괴하면서 인근을 지나던 차량 3대가 건물 외벽에 깔려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승용차 1대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동승자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이 결혼을 앞둔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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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비정규직 파업 사흘간 5만2천명 참여…연장여부 오후 발표
학교 비정규직 파업 사흘째인 5일 노동자 1만3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1천40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날 1만584개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공무직 직원 15만1천809명 중 8.7%인 1만3천281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파업참가인원은 전날보다 4천여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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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깃발 올린 광주수영대회 선수촌, 손님맞이 시작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자들의 휴식처인 선수촌 아파트가 5일 공식기를 올리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이날 선수촌 개촌식을 열었다. 개촌식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독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1호로 선수촌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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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측 첫재판서 혐의 부인...檢 "금품 추가수사"
1억7천만 원대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차관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 때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이날 김 전 차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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