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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식차질 309개교…첫날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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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식차질 309개교…첫날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
파업 참가자도 첫날 6천279명→3천15명으로 크게 줄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총파업 사흘째인 5일 도내 309개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생겼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78개교가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31개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급식 대체 현황은 총파업 첫날 590개교(26.1%), 둘째 날 398개교(17.6%), 이날 309개교(13.6%)로 사흘 연속 줄어, 첫날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축소 운영 현황도 계속 줄어, 이날 초교 7곳, 유치원 6개원이 합반 또는 단축 수업했다.
파업 참가 규모도 첫날 6천279명(17.2%), 둘째 날 3천941명(9.6%), 이날 3천15명(8%)으로 집계됐다.
한편,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 학비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경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 여성노조)는 이날 각각 도내 지역교육지원청, 수원컨벤션센터, 노조 사무실 등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6.24% 인상, 근속급·복리후생비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임금 수준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공정임금제' 시행 등을 요구하며 3일부터 파업했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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