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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수목원 유치에 거제시민도 팔 걷었다…범시민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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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수목원 유치에 거제시민도 팔 걷었다…범시민협의회 발족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에 경남 거제시민들이 힘을 모은다.
난대수목원 유치 범거제시민추진협의회가 5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발족했다.
거제시발전연합회 등 지역 220여개 단체가 협의회에 힘을 보탠다.
협의회는 난대수목원을 반드시 유치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거제도가 입지로 적합하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보냈다.
협의회는 또 7월 한 달간 4만명을 목표로 난대수목원 유치 서명을 받는다.
산림청은 지난해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남부권에 난대수목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입지 선정을 한 후 국비 1천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난대수종 전시원, 임산물 판매장, 산림환경연구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난대수목원을 조성한다.
거제시는 해양성 난대기후의 영향을 받아 570여종에 이르는 각종 동식물이 자라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대 산림 200㏊를 난대수목원 부지로 제시했다.
이 지역은 거의 국유지여서 따로 보상이 필요 없고 임도,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 개설이 확정되면서 수도권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거제시 외에 전남 완도군이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에 뛰어들었다.
산림청은 다음 달 초 현장을 방문해 사업평가를 한 후 8월 말∼9월께 입지를 최종결정한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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