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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청바지 입고 출근…자유로운 근무환경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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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청바지 입고 출근…자유로운 근무환경 만들자"
"장마철 안전 점검 철저…공직기강 철저히 관리해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혹서기에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일하자"며 "금요일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금요일은 자율복장의 날이지만 요즘 적극적으로 안 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 금요일은 사회적 경제 박람회 행사 때문에 어렵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금요일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겠으니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장마철이 본격 시작됐다"며 "안전 점검을 다시 한번 해 시민이 걱정 없는 여름을 보내도록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신설된 트램도시광역본부 소속 공무원에게는 "트램이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과 연결돼 건설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공직기강을 다잡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시청뿐 아니라 시 산하기관도 똑같은 긴장감으로 임해달라"며 "공직기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특히 시의 품위를 손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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