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초 제조공정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경북 구미 금형산업, 대구 국가산단표면처리, 부산 녹산표면처리, 전북 익산 등 4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될 이들 4개 단지(입주업체 총 110개사)에는 금형,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전업종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33개에, 단지내 입주기업은 1천59개사로 확대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이른다. 자동차, 조선, 정보통신(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돼왔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지원으로 그간 에너지·환경·생산 문제에서 개별기업의 비용부담을 덜고 작업환경도 개선해왔다.
산업부는 올해도 안산 도금협동화단지 등 7개 특화단지에 대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올리고, 공동활용시설 지원 대상에 편의시설을 포함해 뿌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표] 2019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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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특화단지명 │ 특화업종 │단지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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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 금형산 │ 금형, 용접 │- 산업간 상생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강 │
│ 구미 │업 특화단지 │(17개 업체) │화, 인프라 구축으로 금형산업 고도화 및│
│ │││ 미래 금형기술 확보 계획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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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대구 국가산 │ 표면처리 │- 표면처리업계의 문제점인 각종 환경규 │
│ │단 표면처리 │(12개 업체) │제 대응을 통한 친환경화 및 원가절감 계│
│ │ 특화단지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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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부산녹산 표 │ 표면처리 │- ICT기술을 접목한 공동폐수처리장의 개│
│ │면처리 특화 │(50개 업체) │선과 공동 도금 기술 연구소 설립 계획 │
│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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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뿌리산 │ 뿌리산업 │- 제2차 전북 뿌리산업 종합계획과 특화 │
│ 익산 │업 특화단지 │(31개 업체) │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도출 │
│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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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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