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6개 지역에 추가 호우주의보…"비 피해 없어"
(울산·경남=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울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간 경상남도 양산, 합천, 거창, 창녕, 의령, 밀양 등 6개 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린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정오에는 창원, 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함양, 산청, 하동, 함안, 김해 등 경남 12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울산 7.9㎜, 창원 25.0㎜ 통영 19.8㎜, 진주 21.5㎜, 거창 11.1㎜, 남해 34.5㎜, 삼천포(사천) 30.0㎜, 김해 27.0㎜, 하동 27.0㎜ 등이다.
비는 30일 새벽까지 30∼8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5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경남도 재난상황실은 "아직 비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