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 전망대·분수광장 만든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대표 유원지인 공지천변 의암근린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춘천시는 올해 국비와 시비 등 12억원을 투입해 숲속 전망대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의암근린공원 내 분수광장을 개선한다.
기존 분수의 바닥을 대리석에서 탄성포장재로 바꾸는 것이다.
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를 둘러싼 도랑을 만드는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분수광장 뒤편 야산 정상에 있는 종각 주변에 전망대를 만들기로 했다.
전망대에서는 도심과 의암호 일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분수광장 설계와 전망대 디자인은 춘천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총괄건축가로부터 조언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춘천시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이르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시는 숲속 전망대와 분수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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