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여름철 재난 대비 모든 교육시설 안전점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여름철을 맞아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유치원, 교육원 등 도내 모든 교육시설 800여 개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한다.
각 기관 관계자들이 건축물, 옹벽, 절토 사면 등을 자체 점검해 이상을 발견하면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점검단을 보내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정밀 점검한 뒤 대처할 방침이다.
기숙사, 합숙소 등 화재 취약 시설물과 해빙기 점검을 통해 지적받은 사항을 미조치한 시설은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을 파견한다.
강흥준 도교육청 안전담당관은 "여름철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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