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서비스 '바로', MWC19 상하이서 '최고 혁신상'
올해 메이저 글로벌 어워즈 12회 수상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로밍 서비스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MWC 19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in Asia)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 바로는 음성 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 달리 ▲ 해외·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 등 획기적 혁신을 통한 통화품질 개선 ▲ 한국과의 통화, 현지 통화 모두 무료 제공처럼 고객 편의성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았다.
'바로'는 전 세계 169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해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천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 이용자 수 220만명을 돌파했다. 재이용의향률이 90%를 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로밍 이용고객 97% 이상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으로 역대 지역별 데이터 로밍요금제 중 범위가 가장 넓다.
SK텔레콤은 이로써 상반기 총 12회 글로벌 어워즈를 수상했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 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바로'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고객의 로밍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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