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민선7기 1년] 이차영 괴산군수 "풍요·힐링 공존 도시 만들겠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민선7기 1년] 이차영 괴산군수 "풍요·힐링 공존 도시 만들겠다"
"산업단지 조성·관광 자원 확충·농축업 첨단화 주력"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28일 "기업 유치와 농업 첨단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1년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실현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군민이 똘똘 뭉쳤다"고 되돌아본 뒤 "이런 역량을 결집해 풍요하고 쾌적한 청정 도시를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4기 출범 1년 성과는.
▲ 지난 1년은 각종 현안 해결과 소통, 화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힘썼다.
올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13년 만에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군민이 힘을 모았다.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면서 튼튼한 재정 기반을 갖췄으며 967억원의 정부 공모 사업비도 확보했다.
농촌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시대적 흐름에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10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제산업단지가 80% 분양되고 첨단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분양에 들어가는 등 경제 활성화 토대도 갖춰가고 있다.
미래안전식품산업연구센터 가동, 농업기술센터 조직 강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 산막이옛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명소화 등 관광 자원 확충을 이뤘다.
-- 역점 추진과제와 발전 계획은.
▲ 괴산 사랑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미래 희망 군민협의체,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겠다.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비해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겠다.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로 미래 경제기반을 다지겠다.
농축산업 첨단 스마트화, 청년 농부 육성,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산막이옛길 확대,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 산림복합단지 조성과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군민 화합과 통합을 촉진하고 공무원 역량을 강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할 것이다.
2040년 인구 5만명을 달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담은 '미래 비전 2040'을 연내 확정해 추진하겠다.
--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추진 대응 계획은.
▲ 청정 환경을 오염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적극 저지할 것이다.
지난 1월 원주지방환경청이 사업 계획 적합 통보를 한 데 대해 주민 대책위원회가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태스크포스(TF)를 지난 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농촌 지역에 난립하는 폐기물 소각시설을 막기 위해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기도 했다.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위한 계획 심의, 건축 허가를 불허하고 업체가 소송에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올 수 없도록 하겠다.

-- 수의 계약과 관련해 군 공무원이 구속됐다. 공무원 청렴성 강화 방안은.
▲ 취임 전에 발생했지만 불미스러운 일이다.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갑질 등 공직자 5대 비위 척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공사 업체 관계자, 인허가 대상자, 직무 관련자와 사적인 만남을 갖지 못하도록 하고 청탁금지법보다 더 높은 청렴 기준을 지키도록 하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난 1년은 그동안 잦은 선거로 분열됐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민 역량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졌다.
현장을 다니며 더 많이 듣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괴산의 비전을 담은 청사진도 마련할 것이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드린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