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예고' 우정노조 쟁의조정, 다음 달 1일까지 연장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국우정노조가 다음 달 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의 우정사업본부 노사 조정 기간이 다음 달 1일까지로 연장됐다.
2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중앙노동위의 조정기간 연장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날이 마지막이었던 조정기간은 5일 늘어났다. 노사는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다.
노사 교섭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중앙노동위의 조정절차를 거쳐야만 쟁의행위를 할 수 있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증원과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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