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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서 전국노동자대회…"재벌 특혜가 노동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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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서 전국노동자대회…"재벌 특혜가 노동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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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서 전국노동자대회…"재벌 특혜가 노동탄압"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민주노총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앞에서 '노동탄압 분쇄, 현중 불법 주총 무효' 등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3천명 이상(주최 측 추산 6천명)이 참가했다.
조합원들은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부터 명덕삼거리까지 300여m 편도 3개 차로에 앉아 구호를 외쳤다.
이 대회에 참가한 김경자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우조선 매각, 현대중공업 도둑 주주총회 등 재벌 특혜가 바로 노동탄압이다"며 "징계든 구속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싸워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박근태 현대중 노조지부장은 "회사가 법인분할 주총 이후 징계로 압박하고 있지만, 더 큰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집회 후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일산문까지 1.8㎞가량을 행진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분할 주총 무효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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