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CJ제일제당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126위·당진시청)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권순우는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올해 세계 랭킹 239위에서 시작해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126위에 올라 있다.
현재 윔블던 예선에 출전 중인 권순우는 26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CJ그룹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윔블던을 앞두고 큰 힘을 얻어 본선 진출까지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는 기존의 정윤성(244위·의정부시청)과 여자 주니어 유망주 박소현, 구연우, 이은지 등에 이어 권순우까지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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