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 서울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홈 경기에 서울시 글로벌센터가 함께 '외국인의 날' 행사를 연다.
10회째인 올해 주제는 '세계 문화 페스티벌'로, 경기장 북측 광장에 각국 의상과 전통문화, 놀이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선수와 함께하는 '글로벌 명랑운동회'도 준비됐다.
서울시 글로벌센터도 딱지·팔찌 만들기와 세계 전통 모자 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오후 4시 20분부터 태권도와 재즈밴드 공연도 진행한다.
이 밖에 외국인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영어 MC가 나서고, 하프타임 고정 이벤트인 '맥주 배틀', '캐논포 타임'도 외국인을 위해 열린다.
시축은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도인 럭키 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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