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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철회한 적 없어"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철회하거나 취하한 적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광양시청에 열린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은 시민 8만3천명이 동의해 추진해 왔다"며 "일부 잘못된 보도로 국립공원 지정을 포기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백운산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고, 구례군도 국립공원 지정에 반대하고 있어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라며 "구례군을 설득해서 함께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지정 추진을 위해선 "백운산에서 생업을 하시는 분들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꾸준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무등산도 10년 걸려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며 "시와 시민단체, 시민이 모두 합심해 건설적으로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철회 논란은 지난달 기재부가 서울대가 요구한 백운산 남부학술림 무상양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제기됐다.
광양시는 서울대로부터 백운산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공원 지정을 제시했는데 남부학술림을 서울대에 주지 않아도 되게 되자 일부에서는 광양시가 국립공원 지정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운산지키기협의회는 지난 5일 국립공원 지정 문제로 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사전 약속이 없었다'며 무산돼 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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