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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스위스 크립토밸리 콘퍼런스서 블록체인 사업 소개
조은희 구청장, 웰컴 연설자 나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스위스 '크립토밸리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의 성지'로 불리는 스위스 소도시 추크시의 크립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서초구의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을 발표하고 협력확대를 제안했다.
올해로 2회째인 '크립토밸리 콘퍼런스'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특별지구로 지정된 크립토밸리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로, 각국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조 구청장은 크립토밸리협회 공식초청으로 이번 콘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 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설한 블록체인 아카데미와 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나 치매예방 교육 수료시 지급하는 디지털코인(서초코인) 등 서초구에서 진행하는 두 가지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조 구청장은 "많은 연구개발(R&D) 연구소가 자리한 서초의 블록체인 사업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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