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운남동 어린이들, 7년째 저금통 모아 이웃사랑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어린이들이 7년째 저금통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운남동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등학생이 저금통 653개를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저금통에 든 202만원을 희귀난치성 질병 어린이 돕기에 쓸 예정이다.
운남동에서는 어린이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7년째 저금통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530만원을 모아 5개 가정을 도왔다.
김병우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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