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478%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8bp(1bp=0.01%) 오른 연 1.478%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84%로 2.1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2.4bp, 3.7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5bp, 1.2bp, 1.3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전에는 장이 전 구간 강세를 보였는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이후 단기물 위주로 매물이 나온 것 같다"며 "연내 기준금리 2차례 인하는 아직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대외여건 불확실성의 전개 방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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