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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산 광역철도, 도시철도 연결되면 서부권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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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산 광역철도, 도시철도 연결되면 서부권 편의 증진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구간 2021년 개통…남부권 교통 개선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18일 발표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연계해 교통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은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울주군 범서를 거쳐 KTX 울산역, 언양, 양산 북정을 잇는 노선이다.
이 사업은 아직 정부 협의 과정 등이 남아 완공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양산선과 연결된다.
연장은 41.2km로 1조1천761억원이 투입되는데, 국가에서 70%를 지원하고 울산시가 30%를 부담한다.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는 2007년부터 이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2014년 정부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기본계획(2013∼2020년 국토교통부)'에 반영됐다.
지난 5월 부·울·경 광역교통 실무협의회에서도 공동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울산과 부산 도시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으로 앞으로 울산 서부권은 물론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게 울산시 설명이다.
울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울산권 광역철도 확충 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 당위성을 강화하고, 향후 정부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년)에 다시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1년 3월에는 울주 서생, 남창, 가칭 망양, 덕하, 선암, 태화강 6개 역사를 잇는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구간이 개통된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구간 개통 시 도시철도와도 연결되면서 울산 남부권은 도심과 접근성이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울산시는 울산∼양산 광역철도,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구간, 울산 도시철도, 부산 도시철도가 서로 연결돼 동남권 순환 철도망을 완성하면 상생발전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철도는 철도 성격에 따라 구분되었을 뿐 도시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이므로 울산시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8일 4개 노선, 연장 48.25km, 사업비 1조3천316억원에 이르는 도시철도망(트램)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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