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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2개사, 90억원 투자양해각서…고용창출 55명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시와 제조업체 태건, 농업법인 권도영알로에는 25일 9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미자·사과 가공품과 금속재·복합 알루미늄 패널을 생산하는 태건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가공식품 공장을 짓는다.
5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울산에 본사를 둔 권도영알로에는 영순제2농공단지에 공장을 세운 뒤 다양한 농업상품을 개발해 홈쇼핑 판로를 개척한다.
투자 규모는 40억원이고, 신규 일자리는 25명이다.
문경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순제2농공단지의 분양을 완료하고, 2016년 분양을 시작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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