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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해상시험 지원센터, 목포 신항만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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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해상시험 지원센터, 목포 신항만서 본격 가동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소형선박의 해상 운항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기반 시설인 '소형선박 해상시험 지원센터'가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오는 27일 목포 신항만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주관으로 소형선박 해상시험 지원센터 준공식을 한다.
그동안 전남지역에는 해상 안전 테스트 기반 시설이 없어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남도는 중소형 선박의 해상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소형선박 해상시험 지원센터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했다.
기반구축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산업부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용지 매입이 이뤄졌다.
센터는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77억원·도비 73억원·시비 30억원)을 들여 목포 신항만 부지 5천400㎡에 연면적 1천710㎡ 규모로 구축됐다.
지난해 말 소음 진동 측정 장비와 선박 설계 장비 등 20여종의 시험인증 장비를 갖췄다.
센터 준공 이전 장비 활용·기술상담 및 자문·시험평가 등의 사업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국비 7억원을 확보해 시험인증 장비 8종을 추가 구축해 선박 시험인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25일 "선체 3D 측정 장비와 배기가스 분석 시험 장비도 갖추고 선박 속도·소음·진동 측정, 엔진 부하 시험인증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며 "중소형 선박 위주인 지역 조선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준공식은 27일 오후 2시 목포 신항만에서 산업부·전남도·목포시·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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