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위폐 이렇게 감별하세요"…피해예방 가이드북 발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연합회가 국가정보원과 함께 '외화위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위·변조 방지장치의 개괄적인 설명,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유로화 등 주요 외화의 위변조 방지장치, 위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을 담고 있다.
위폐 감정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은행 전문가들이 주도해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에는 미국 100달러화와 중국 100위안화 등 2010년대 이후 발행된 외화 신권의 최신정보도 수록돼 있다.
지방의 일부 은행 영업점과 카지노에서 유통되는 외화가 늘어남에도 외화위폐 정보가 부족해 위폐감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양 기관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은 이 가이드북을 은행 영업점과 카지노, 대형쇼핑몰, 면세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대국민 피해방지 홍보 활동을 벌이고 해외유입 위폐를 적발해 외화위폐의 국내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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