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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IS 포로·가족들 재판받거나 석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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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IS 포로·가족들 재판받거나 석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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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IS 포로·가족들 재판받거나 석방돼야"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시리아, 터키에 구금된 무장 조직 '이슬람 국가(IS)' 포로의 수가 5만5천여명에 이른다며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바첼레트 대표는 이날 제40차 인권이사회 기조 발언에서 IS 포로들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면서 외국인 조직원들은 각국이 책임을 져야 하고 특히 조직원 자녀들이 무국적 상태로 남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만5천여명의 IS 포로에 포함된 외국인 IS 조직원들의 출신 국가는 50여 개국에 이른다. 시리아 북동부 알홀 캠프에는 1만1천여명의 IS 조직원 가족들이 기약 없이 머무르고 있다.

알홀 캠프를 관할하는 시리아 당국은 서방 국가들에 IS에 가입했던 자국 시민들을 데려갈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송환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바첼레트 대표는 "외국인 IS 가족들이 국제법에 따라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 않는다면 본국으로 송환돼야 한다"며 "아이들은 이미 고통스러울 정도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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