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 충북 방문, '협력 확대' 기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21일 충북도의회와 충북도청을 잇달아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날 장선배 도의회 의장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쩐반빙 인민의회 의장은 "충북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제통상 분야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희망한다"며 "충북 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문화 등 각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답했다.
이 대표단은 이어 충북도청을 방문, 이시종 지사와도 만났다.
이 지사는 "빈푹성에 진출한 도내 기업 지원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표단은 이날 도내 대표 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충북도는 2013년 10월 빈푹성과 자매결연했고, 도의회는 2012년 11월 빈푹성 인민의회와 상호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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