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7개, 시민단체 녹색미래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깐부치킨, BHC치킨, 치킨뱅이, BBQ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이다.
7개 치킨업체는 협약에 따라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소속 가맹점을 상대로 한 교육·홍보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 브랜드의 서울시내 가맹점은 1천여 곳이 넘고 1회용 배달용품에 대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치킨프랜차이즈의 협력은 치킨업계는 물론 외식배달업계 전체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한 가정배달 시 나무젓가락 등 불필요한 1회용품을 요구하지 않도록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녹색미래와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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