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개발 브랜드인 '시큐파이'(SecuFy) 솔루션을 내세워 융합보안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ecuFy는 'Security For you'의 준말로,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 인가된 코드만 접속을 허용하는 시큐파이 화이트(SecuFy White) ▲ 랜섬웨어의 암호화 행위를 탐지해 프로그램을 자동 차단하는 시큐파이 안티-랜섬(SecuFy Anti-Ransom) ▲ 개인정보 수탁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리가 가능한 시큐파이 프라이버시(SecuFy Privacy) ▲ 시스템의 안전한 접근을 위한 2-팩터(Factor) 인증 등 8종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공사·조선사·중공업사·카드사·물류사 등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해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보안관제, 원격·파견 관제 등 전문 보안 인력들의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도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공공·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펼친 약 1천여건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상황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종표 융합보안부문장은 "보안 관련 고객의 요구를 발 빠르게 파악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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