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소식]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후보 접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은 '2019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8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가 대상이며,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후보 자격은 문화훈장의 경우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고,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다.
문화재청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와 후보자 경력 조회, 자격 기준 검증, 국민 대상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12월 6일에 연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cha.go.kr) 참조.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제2회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워크숍을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연다.
'아시아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두 번째 도약'을 주제로 진행하는 워크숍에는 2005년 시작한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를 수료한 사람들이 참가한다.
스리랑카, 몽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태국, 부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문화재 관계자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우수작품전'을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박물관은 으뜸상 4명, 버금상 12명, 솜씨상 20명, 꿈나무상 80명을 선정했으며, 입상작은 '꿈틀꿈틀 살아난 신라'를 주제로 전시된다.
▲ 국립민속박물관은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과 연계해 19일 오후 2시부터 갤러리 토크를 진행한다.
전시는 미국 인류학자 코넬리우스 오스굿(1905∼1985)이 1947년 강화도에서 모은 민속품을 선보이는데, 이 자료들은 현재 예일대 소속 자연사박물관인 피바디박물관 소장품이다.
강연자는 앤 언더힐 예일대 인류학과장 겸 피바디박물관 큐레이터이며, 주제는 '오스굿의 연구 발자취, 1930∼1973'이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고문헌 담당 학예연구사 3명이 강사로 나서는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이야기' 강연을 28일 오후 2시에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연다.
정진웅·안혜경·이정효 학예연구사가 각각 '불후(不朽)의 저술, 문집을 남기다', '또 다른 옛 책, 일본 고서', '도서관의 숨은 보물찾기'를 이야기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nl.go.kr)에서 하면 된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필리핀 문화 수업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초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세계의 한바탕 마당놀이-필리핀'을 진행하고, 22일에는 가족 관람객과 함께 트볼리 부족 직조법을 배운다.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누리집(museum.go.kr) 참조.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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