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간위탁 근로자 직접 고용해 정규직 전환해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충북 공동투쟁단 기자회견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충북지역 공동투쟁단과 비정규직 없는충북 만들기 운동본부는 17일 "음성군은 위탁 법인 근로자 231명을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음성군은 17개 법인에 업무를 위탁하고 있으며 이들 법인 소속 231명의 근로자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 위탁은 공공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노동 기본권 침해 등 갖가지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며 "음성군은 위탁 법인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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